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편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책 정보
제목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 - 정대리·권사원 편
저자 : 송희구
출판: 서삼독
저는 격리 때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 김부장 편을 너무 재밌게 읽었어서 후속작인 2,3편도 구매했습니다.
1편은 김부장의 관점에서 풀어져 나갔다면 2편은 김부장의 부하 직원인 정대리·권사원의 관점입니다.
정대리는 욜로 라이프를 지향하며 남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이 굉장히 중요해 사치스러운 소비를 주로 합니다.
권 사원은 회사 생활에 실망하게 되고 결혼을 앞둔 남자 친구와의 갈등이 생기게 되면서 부정적인 모습만 보게 됩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861785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
★★★★★ “너무너무 재미있다!단숨에 이 책을 읽었다. 이 작가의 필력은 최고다!”-브라운스톤(우석)-30일 만에 커뮤니티 조회수 1,000만조선일보 1면 톱장식드라마, 웹툰 제작 확정브라운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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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던 부분
김부장은 동기인 만년 과장 박 과장이 불쌍하다고 후배들의 고과를 낮추고 박 과장의 고과를 올려 김부장의 팀원들은 최소 1년씩 진급 누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부장은 이런 상황을 설명하며 박 과장의 고과는 제일 높게, 사원·대리 급의 고과는 최저로 주며 이해를 해달라고 하며 이를 당연하게 생각한다. 권 사원은 실망이 크고 선배들이 왜 회사에 목숨 걸지 말랐는지, 쉬는 시간에 주식·코인만 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또한 권사원이 열심히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은 발표 당일 김 부장이 자기가 발표한다고 한다. 심지어 김 부장의 발표는 권사원의 준비 내용과는 달리 김 부장에게 불리한 내용은 다 지우고 김 부장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것처럼 만들었다. 김 부장이 이직하게 되면서 최 부장이 오게 된다. 최부장은 두 부서를 맡게 되는데 두 부서의 팀원들을 모두 모으고 미팅을 한다. 화이트보드에 '두려움'과 '실패'를 적는다.
이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저는 실패를 고르겠습니다. '이걸 해도 될까?' '실패하면 어떡하지' 하는 의문은 어쩌면 두려움 일지 모릅니다. 두려움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하세요. 맞다고 판단하다면 밀어붙이시고요. 실패할까 두려워서 주저하지 말고 진취적으로 해보라는 얘깁니다. 이것이 우리 팀의 기본 마인드입니다.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18P-
같은 부서라도 어떤 리더가 있느냐에 따라 팀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 인상 깊었다.
이런 점이 김 부장은 공장에서 실직으로, 최 부장은 임원으로 갈 수 있는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정 대리는 타인의 시선에 목숨을 걸며 SNS로 자신의 모습을 포장해서 욜로족인 자신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노력합니다.
프러포즈 비용으로 몇백만 원을 쓰고 프러포즈 여행 중 카드 한도 초과가 뜨게 됩니다. 차는 타인의 시선 때문에 꼭 중고로라도 외제차로 구입하려고 하며 신혼집을 준비하면서 무리를 해서라도 서울 집을 구합니다. 또한 가전제품, 소파, 커피머신 등을 한 번에 구매하며 3천만 원을 소비합니다. 어느 날 정대리는 아내와 킥보드를 둘이 같이 타다가 사고가 나며 아내는 뇌 수술을 받게 되고 수술비가 3천만 원이 나오게 된다. 송 과장은 정대리 문병을 와서 병원비 얘기를 하게 되고 경제적으로 힘들면 더 싼 곳으로 이사를 추천하고 정 대리는 돈이 부족하면 그때 가서 방법이 생기지 않겠냐고 한다. 송 과장은 욜로가 반드시 돈을 많이 써야 욜로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한다.
송 과장은 정대리, 권사원과 출장을 가면서 정대리가 인스타를 보며 잘 사는 사람의 모습을 보며 자기와는 비교가 안된다 하자
"정대리, 어릴 때 부모님이 남들하고 비교하면 어땠어? "
"진짜 싫었죠,그건 왜요?"
"남들과 비교당하는 거 싫어했으면서 왜 지금은 본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해? 내가 보기엔 정대리가 부족한 게 하나도 없어"
- 서울 자가에 대기업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66P -
"요즘에 카푸어니 욜로니 하면서 돈 막 쓰고 자랑하는 사람들 보면 마치 궁지에 몰린 생쥐가 허우적거리는 것 같아"
"그래도 인생은 한 번뿐이잖아요. 화끈하게 살아야죠"
"인생은 한 번 뿐이라고? 잘 들어, 정 대리 죽는 순간이 단 한번뿐이지 우리 인생은 매일매일이야"
- 서울 자가에 대기업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70P -
송과장의 말이 굉장히 와닿는다.
남들과 비교당하는 거 싫어했으면서 왜 지금은 본인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냐는 말도 그렇고
죽는 순간이 단 한번 뿐이지 우리 인생은 매일매일이야라는 말도 공감이 많이 된다.
나는 꼭 SNS가 아니어도 내 삶의 기준은 타인이 아닌 나로 설정할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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